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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부 키친 레시피258

태봉산 피크닉. 자연 속의 삶 Natural Life 숲속에서 점심을 함께 하기로 한 오늘, 아이 등원시키고 조금 쉬다가 어제 가져온 서브웨이 샌드위치와 샐러드를 도시락 가방에 담아 집을 나섰다. 태봉숲 입구에 보이는 놀이터를 보며 주영이가 이런 곳에서 놀면 좋아하겠다는 생각도 들었다. 우리는 태봉산 정상까지 올라가 피크닉을 하였다. 정상 바로 밑에는 가파른 계단이 나왔고 오랜만의 운동이 되었다. 두 갈래의 길을 보며 고민하고 있었는데, 남편은 "둘 다 되는데 여기로 가자" 하며 오른쪽으로 올라갔고 나도 따라 갔다. 순간 방금 올라오며 혼자 이어폰으로 들었던 새벽묵상 말씀이 떠올랐다. 우리가 자주 생각하는 것이 뇌에 회로를 만들고 그렇게 시간이 흐르면 길이 생겨 원치않아도 생각이 자동적으로 향하게 된다는것. 마치 그 두 길 같았다. 어느쪽으로 가든지 살아갈.. 2022. 4. 4.
구수한 🥜 낫또 청국장 일본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건강식 발효콩 낫또! 냄새가 시큼 고소해서 호불호가 갈리지만, 청국장을 만들 수 있다고 해서 한살림에서 주문해 집에서 처음으로 요리해보았다! 국 베이스는 쌀뜰물로 해줬고, 야채(애호박.버섯.양파)넣고 다시마 함께 끓이다가 된장과 낫또를 풀어주었다. 이번 청국장에는 콩나물과 황태. 배추. 두부도 들어갔다. 여러가지 담백한 맛이 우러나올 예정~ 안동 한옥 숙소에 갔을 때 된장국에 황태가 들어가면 맛 있다고 배운 기억으로.. 처음 요리해본 청국장. 낫또의 시큼한 맛은 전혀 없고 된장과 어우러져 달고 구수한 향으로 바뀌었다. 속이 개운해지고 건강해지는 깊은 맛! 낫또와 함께한 따스한 주말 🏡🌸 2022. 4. 2.
콩나물 잡채 덮밥 🍚 국 끓이려고 사온 콩나물로 메뉴를 변경해서 어제 당면을 사왔고 결국 오늘 점심으로 잡채 덮밥을 만들어보았다~ 콩나물의 아삭한 식감과 담백한 향이 어우러져서 몇번이고 밥에 더 올려서 든든한 한끼 점심! 😋 🙌 봄에는 이런 종류들의 원팬 요리가 간편하고 맛있어서 자꾸 생각이 나는것 같다~ - 콩나물 잡채 덮밥 - ✅ 재료 : 콩나물. 당면. 양파. 당근. 부추. 양배추. 파프리카 ✅ 양념 : 간장. 쌀조청. 참기름. 다진마늘. 청양고추 (생략) ✴ Tip : 콩나물은 아삭하게 당면은 뿔지 않게 신속함이 다소 필요하지만, 요리 초보인 나도 쉽게 만들어본 잡채였다. 도전 Go Go! 2022. 3. 29.
어린이 현미 🍅토마토 떡볶이 🍲 아가랑 같이 먹으려고 직접 만든, 순한 현미 떡볶이. 🍲 떡볶이 떡이 없어서 현미 떡국떡 사용했는데, 떡볶이 떡보다 얇아서 아가에게 먹기 쉬웠던것 같다~ 15개월 아이가 먹을거여서 고추장은 넣지 않았다. ☺️ - 현미 토마토 떡볶이 -🍽​ ✅ 재료 : 현미떡국떡. 당근. 양파. 토마토. 깻잎. 팽이버섯. 노란 파프리카. 어묵 ✅ 소스 : 끓인 다시마 물에 유기농 토마토 케챱(두레생협) . 중화 간장(삼육). 뉴트리셔널 이스트. 아몬드 두유. 다진 마늘. 2022. 3. 29.
봄내음 🌸 냉이 된장국 🍲 마트에 가면 봄나물이 반겨주는 요즘. 더욱 싱싱한 냉이가 나오길 기다리고 있었던 나무맘이 전하는 봄 레시피. ☺️🌸 워낙에 다듬기 힘든 나물인걸 알지만, 그 향기를 담아 가족들과 나에게 선물하고 싶은 마음으로 냉이를 집으로 데려왔다.🏡 늦은 밤 다음 날 아침 밥을 미리 준비하고 싶어 냉이를 꺼냈더니, 남편이 함께 도와줘서 일찍 끝냈고 다듬은 김에 얼른 쌀 씻고 된장 풀어 푸욱 끓여보았다~ - 냉이 된장국 - ✅ 재료 : 손질 된 냉이. 양파. 대파. 당근. 두부 ✅ 양념 : 쌀뜨물. 다시물. 된장. 국 간장. 1. 쌀뜨물에 된장을 풀고 표고다시마 물을 넣어 푹 끓여준다. 2. 당근과 버섯 등 야채를 넣고 익혀준다. 3. 야채가 익으면 냉이 넣고 마늘 넣어 푹 끓이다가 두부 넣고 국 간장으로 간을 마무리... 2022. 3. 28.
🥦 브로콜리 통밀 파스타 🍝 이탈리아로 여행 갔을 때 삼시 세끼를 다 파스타와 피자를 먹었을 만큼 그곳 요리를 좋아하는 내가, 아이 낳고 나니 위가 약해져서 밀가루만 먹으면 소화가 안되기 시작했다.. 😭 마음대로 못 먹는 건 너무나 슬픈 일 이지만, 이 계기로 더 건강식을 하게 된 것은 좋은 일이다. 그래서 요즘은 계속 통밀 파스타를 주문하고 직접 요리해서 먹고 있다! 오늘은 구입한 파스타 박스 뒤의 레시피 사진을 보고 맛있을 것 같아서 몇 가지 재료만 추가해 그대로 도전해보았다. 🤔 사진으로 간단히 소개하는 파스타 레시피 순서 제가 요리했던 파스타 중에 제일 담백했고 소화가 잘 되었던 것 같다~ ​ 나는 무엇보다도 일반 스파게티 소스가 너무 짜서 좋아하지 않는데, 채소 만으로 베이스를 만드니 건강하고 좋았다~ ​ 15개월 주영이에.. 2022. 3.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