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가도 잘 먹는, 여름보양식 야채육개장🍲

소고기가 들어간 육개장 대신
야채와 고사리만으로 끓이는 채개장을 예전부터 배우고싶었는데, 오늘 처음 도전해보았다~❤

산에서 나는 소고기라고 불리울만큼 단백질, 섬유질, 칼슘이 풍부한 고사리가 들어가니까
우리에게는 참 좋은 음식 👌☺️

찬물을 계속 바꿔가며 담가두기

고사리에는 여러 좋은 성분들이 가득한데,
삶고 씻는 과정을 잘못하면 자칫 독성이 남을 수도 있다고 해서 주영이 하원 전부터 조리과정을 미리 준비하게 되었다..

찬물에 담그기 -> 끓는 물에 20분 삶기 -> 담그기를 반복

준비된 야채들과 함께 퐁당

채개장에는 다양한 야채가 어우러져 더욱 깊은 맛을 내준다.
✅ 야채 : 고사리. 느타리버섯. 배추. 무우. 양파. 대파

양념장 투하

✅ 채개장 양념 : 참기름 3T. 아미노간장 3T. 다진마늘 1T 안매운 고추장 혹은 고추가루 1T
여기서 나는 아가와와 함께 먹기 위해 안매운 고추장을 택했지만
얼큰한 채개장을 원하시면 고추가루로!👌

들깨가루 넣어주기

완성된 나의 첫 채개장

주영이 그릇에 이쁘게 담긴 채개장

두릅 반찬과 함께 즐긴 저녁 식탁

Enjoy your dinner☆

주영이에게 덜어준 채개장 건더기

시식 후기 : 고기가 들어간 맛보다 훨씬 깔끔하고 고소 담백했던 채개장. 한마디로 그 맛을 요약하자면.. 완전 꿀맛!😋❤

건더기 먹다가 참을 수 없어서..

주영이에게 줬더니 건더기도 잘 먹고 국물은 사발 째 들이키더라는...😋
주영이 잘 먹는 즐겨찾기 메뉴에 바로 추가 +++

여기 야개장 한 그릇 추가요~~

그렇게 야개장을 한 그릇 뚝딱 개운하게 먹은 주영이는, 배 도라지로 입가심을 했다는 비하인드 스토리로 오늘 글 마무리~~ ☺️🙌

배도라지도 쭉 쭉 원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