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다른 한 주의 새로운 시작!
어젯밤 잠이 들며, 우리의 삶이 날마다 예수님 안에서 새로워지길 진심으로 기도하였다.
그래서 인지 날씨도 기분도 완연한 봄이 찾아온 오늘 아침~
어린이집에 오늘도 10시 반에 등원하고 지각했지만,
아무리 늦어도 아침 식사는 거르지 않고 보내는 편이다.
식사 시간은 오래 걸리지 않았지만, 후다닥 배불리 먹은 아가~ 그 메뉴는 어떠했을까?
엄마가 식판 세팅해 놓으면 또르르 달려와서 아기 의자로 가져가는 주영이 ㅎㅎ
정해 놓았던 메뉴는 아니지만, 우리가 먹는 재료 신선하게 그대로 5가지 식판 안에 채워넣었다.
세팅하고 보니 나름 서양식 뷔페 처럼(?) 알록달록 색깔이 조화로운 조식 완성~
오늘의 조식 메뉴 : 갓 지은 콩 현미밥, 아보카도, 토마토, 아스파라거스, 두부 부침
오늘의 발견 : 어제 주영이와 콩 두부 집에 갔었는데, 콩이랑 두부를 정말 잘 먹더라~
콩은 '밭에서 나는 고기'라고 불릴만큼 고기보다 단백질이 더 많다고 하는데 ..
주영이가 콩을 좋아하면, 이대로 고기 없는 채식으로 가도 괜찮을 수도 있겠다 ^^
나는 어렸을 때 콩만 발라서 안 먹었다고 하는데,
울 아가는 반대로 콩만 발라서 입에 쏙~ 넣어 꼭꼭 씹어 먹는게 무지 귀엽다 ^^
아보카도도 정말 좋아했고, 아스파라거스도 처음 맛 보았다.
주영이에게 콩을 주면서 콩~하니까
코 라고 하는줄 알고 코에 손가락을 넣는 주영이 ㅋㅋㅋ
너~무 귀여워 울 장난꾸러기 :)
결국은 모든 재료를 한 쪽에 옮겨 담고
비빔밥으로 만들어 먹는 주영이 ^^;;
점심을 어린이집에서 먹고 오면 고기를 때때로 먹기도 하지만,
집에서 만큼은 신선한 야채로 다양하게 엄마가 해줄게!
+ 요리사이자 육아 전문가이신 집사님께 그동안의 주영이 식단 점검을 받았는데, 이대로 고기와 계란을 주지 않아도 문제 없다고 확인해주셔서 엄마는 무척 안심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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