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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이 되신 예수님/하나님을 부르는 사람들

👩‍🍼주영맘의 일기 - 무화과 나무- 🌳

by 나무맘에스더 2022. 9. 12.

👩‍🍼주영맘의 일기 - 무화과 나무- 🌳

오랜만에 놀이터에 갔더니 모래를 한줌 쥐어 다 큰 누나한테 던지고, 미끄럼틀을 타고 싶어서 앞에 앉았던 아이를 예고없이 밀어버리는 등! 집에 돌아가고 싶은 마음이 들게 만들었다 ㅜ 이럴 때면 그 아이보다 옆에서 지켜보던 엄마에게 더 미안하고 창피하기 때문이다..

심지어 예수님 부르는것을 놓쳐버린 그 때에~ 우리의 상황을 잘 아시는 하나님께서 도와주시는지 주영아빠가 퇴근길에 놀이터로 바로 와주었고~ 우리는 학생반 선물 과자를 사서 집으로 왔다.


맘 먹고 농협에서 가져온 무화과를 주영이는 얼마나 좋아라하는지, 반 박스나 다 먹었다. 예전에 정말 원하던 일이 뜻하던 대로 되지 않아 낙심에 빠져있을 때 하박국 3장 17절 말씀, 무화가 나무 잎이 마르고.. 에서 감사를 되찾았고 은혜를 족히 받았는데..


지금은 그 나무에 잎이 돋고 열매를 기다리고 있는 듯 해서 기쁘고 감사하다. 힘들 때에도 그리고 아무것도 없을 때에도.. 하지만 이제는 모든것이 풍족한 때에도 구원의 하나님을 찬양하고 싶다. 곧 시작되는 안식일에도 하나님의 선물 박스가 기다리고 있을 것만 같다..!

“(17) 비록 무화과나무가 무성치 못하며 포도나무에 열매가 없으며 감람나무에 소출이 없으며 밭에 식물이 없으며 우리에 양이 없으며 외양간에 소가 없을찌라도 (18) 나는 여호와를 인하여 즐거워하며 나의 구원의 하나님을 인하여 기뻐하리로다 (19) 주 여호와는 나의 힘이시라 나의 발을 사슴과 같게 하사 나로 나의 높은 곳에 다니게 하시리로다”
(하박국3:17~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