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나 여행 가고 싶은 스페인, 그곳을 그리워하는 마음을 담아 만들어본 오믈렛!
주 재료가 시금치 이기에, 로켓프레쉬로 한 단을 주문해서 오늘 새벽 받았다.
레시피는 내가 여러 채식 요리를 시도할 수 있도록 도와준 '채식 우리 가족 밥상' 책을 참고하였다.
이 요리책을 통해서 외국 가정식 레시피를 배우고 도전을 시작할 수 있었다. 그래서 나에겐 더욱 애착이 가고 감사한 책이기도!
그럼 스페인 오믈렛을 함께 만들어봅시다 ♡
과연 나의 첫 스페인 오믈렛은 어떻게 완성이 되었을까~~? 오븐에서 구워지며 좋은 냄새가 나니 더욱 기대가 되었다.
예전에는 유투브를 보며 요리를 배우는걸 선호했는데, 이제 아가를 키우니 폰 보는게 여간 쉽지가 않다. 오히려 먹고 싶은 메뉴를 요리책을 펼쳐서 찾는 클래식한 방법이 좋아진 나..
책을 보면서 요리 하면 어려울것 같지만 막상 과정과 결과물을 돌아보면 별로 그렇지가 않다. 쓰여진대로 준비하고 따라가면 된다.
영상을 들여다보며 하는것보다 나의 요리하는 시간에 오롯히 집중이 된다. 기억도 잘 나고 언제든 같은 페이지를 펼쳐볼 수도 있다.
그렇게 초보인 나도 오븐에 뚝딱 구워낸 오믈렛을 시식해볼 시간♡
오믈렛의 맛은 촉촉하면서도 달짝지근하게 고소한 맛이였다. 물론 계란 맛과는 많이 다르지만 비쥬얼적인 면에서는 매우 흡사했고..중요한건 계란을 쪄줘도, 볶아줘도 그 어떤 형태로도 먹지 않고 뱉었던 주영이가 이 두부 강황 오믈렛은 주는대로 입에 쏙쏙~넣는것이다!
주영이가 잘 먹는 특식 메뉴에 바로 추가 ++
이번 오믈렛 요리를 기점으로, 감사하게도 하루 식단 메뉴의 카테고리를 머리 속에 그려볼 수 있었다.
오늘 저녁에 오븐 요리 한가지를 간단히 먹은게 요리 방법도 소화되는 느낌도 너무나 가볍고 수월했기에 그 기준으로 떠올랐다.
🍚아침 : 한식. 국(수프 종류). 반찬. 샐러드
🥪점심 : 샌드위치. 통밀빵. 파스타. 김밥. 비빔밥. 국수
🍲저녁 : 오븐 요리. 감자. 고구마. 과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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