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할머니랑 큰이모 그리고 내가 같이 살았던 의정부 장암동. 남편과 연애시절 자주 오가며 데이트를 했던 추억이 깃든 곳이다. 그리고 단지 입구 앞어 쭉 늘어선 꽃가게들. 봄 기운이 완연했던 주말, 주영이와 셋이서 선물할 화분을 고르러 방문했다.
햇살 가득한 날씨에 맡는 향긋한 꽃냄새와 각종 화분들의 색이 얼마나 아름다웠는지~ 잠에서 깬 주영이도 아빠랑 나와서 아장아장 걸어서 같이 구경하고, 우리는 별수국, 안개꽃 그리고 리나파 라는 꽃을 데려왔다.
각 화분들도 어찌나 깔끔하게 담아주셨는지..
그러고보니 주영이도 어린이집에서 꽃을 많이 접했던데..^^♡
오늘 어린이집 가기전에 바지 입히려 했더니 어찌나 자꾸만 도망을 가는지..결국 베란다까지 피신해서 빨래대를 넘어 계단 의자에 앉았다 ㅎㅎ
그김에 옆에있던 화분 만지고 체험하게 해주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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