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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이 되신 예수님/오늘의 만나 조각

9월 11일의 만나조각 🥠 산상보훈 팔복, 심령이 가난한 자

by 나무맘에스더 2022. 9. 12.
하늘의 복을 알려주는 책, 산상보훈

새벽에 잠이 안와 베란다에 나가서 책을 읽게 되었다.
어떤 책을 읽어볼까 하고 남편의 서재에 갔을 때, 마치 ‘나를 집어서 펼쳐봐’라고 말하듯 이쁘게 놓여있던 이 하늘색 작은 책, 산상보훈.

아.. 그 책을 펼쳤을 때.. 나의 현 신앙의 지침서와 우리가 요즘 느끼는 참 행복을 다시금 확인하게 해주는 보석과 같은 말씀책이 되었다.

팔 복, The Beatitudes

“입을 열어 가르쳐 가라사대
심령이 가난한 자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저희 것임이요”
(마태복음 5장 2,3절)

영적 교만과 부요

영적 교만과 부요함이 얼마나 중대한 문제인가를 알게 해주었고.. 스스로의 부족을 느끼고 그리스도께 도움을 요청하는 자들이 곧 하나님께서 주시는 복을 누리는 사람들이라는 것을.. 그 궁핍이 바로 은혜의 부요함임을 .. 알고 다시 깨닫고 우리를 연약한 자들로 불러주신 하나님께 감사했다..

그리고 그 영적 교만을 갖고 있는 사람들의 심령 조차도..우리가 정죄하고 판단할 것이 아니요, 성령께서 직접 역사하셔야만 그 교만의 죄가 깨어지는 회개가 일어난다는 사실도 알게되었다..

예수님께서 개방하신 이 영적 나라.. 천국이 우리것이라고 약속하셨다면.. 오 지금처럼 이 경험이 지속되어 우리 모두가 그 나라에 들어갈 수만 있다면..!



“자기 심령의 처참한 빈곤을 느끼는 사람, 다시 말해 자기 자신에게 선한 것이 전혀 없다는 것을 깨닫는 모든 사람들은 예수님을 바라봄으로 의와 능력을 발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