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밤 늦게 안 자는 주영이를 유모차에 태우고 아파트 단지를 세바퀴 돌다가 발을 접질러 다쳤다. 아침에 일어나보니 살짝 붓고 멍이 들어있어서 병원을 오랜만에 갔더니 인대가 늘어났다고..
엄마의 아픔을 과연 인지하는지 실험해보았지만 실패 ㅋㅋ아픈 부위를 갑자기 손으로 내려침 ^^
물놀이하다가 갑자기 응아했고 오랜만에 돌봄샘이 오셨고 정말 돌봄서비스 이상으로 오래 돌보아주셨다. 누룽지도 가져오셔서 먹여주시고.정말 안 오셨다면 막막했을 오후 시간을.. 꽉 채워주셔서 무척 감동이였다.
저녁에는 부모님이 오셔서 퐁당 샤브에서 주영이가 황금버섯을 잘 먹는걸 보며 다같이 행복했다. 집에 오는길 낮잠 참던 주영인 푹 잠에 들었다. 엄마가 되면 아프지도 못한다. 그래도 도움을 받고 있는 나는 참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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