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민주부 키친 레시피/건강한 우리집 한식

나의 첫 고등어 조림 (무+감자)

by 나무맘에스더 2022. 5. 18.

채식 위주 식단인 우리는 고기가 먹고 싶을 땐, 생선집에 가서 단백질과 오메가3를 충전해오곤 한다. 고기 종류 일체 먹지 않는 남편도 아직까지는 생선을 먹고 있다.(페스코 베지테리언) 이또한 많이 오염 되었기에 서서히 끊어가야하지만..
https://m.blog.naver.com/firforest/222268113021

생선을 먹는 채식주의자가 천천히 늙는다

2021. 3. 8. 제2878호 생선을 먹는 채식주의자는 천천히 늙는다 캘리포니아의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인 7...

blog.naver.com

그나마 위안이 되는글..?

쌀뜨물 + 현미식초 20분간 담가 비린내 제거

생선 요리를 직접 집에서 해본적이 없는데,
한살림에서 냉동 간고등어를 주문하고 오늘 받게 되어서 처음으로 도전해 보았다.

주영이 돌 전까지 돌봄 선생님이 집에 오셨었는데 아이 돌봄일을 정성껏 사랑으로 해주셨을 뿐만 아니라 (원래는 안 하도록 되어있는) 집안 살림과 요리도 자주 도와주셨다.

재료 : 무.감자. 양파(는 나중에)
고추가루 1큰술. 진간장 1큰술소 밑간

우리가 한창 육아로 힘들어 지치고 요리 조차 못할 때 만들어 주시곤 했던 무 넣고 쫀득하고 달콤한 고등어 조림..이 그립고 생각 났다..사랑과 정성이 들어가 맛있고 심심한 위로가 되었던..

멸치 다시마 육수 400 ml
자글자글 끓여 푹 익혀주기

샘께 여쭤볼까 하다가 내가 자주 찾는 시골 아줌마 레시피를 먼저 들여다 보고 그대로 따라했다. 멸치액젓 안 넣은것. 간을 더 심심하게 한것 빼고는 거의 그대로..

비린내 제거한 고등어를 넣어줌
양파를 넣고 고추가루 반 큰술. 진간장 반큰술 더. 미향 조금 (특히 고등어 위에 발라줌)
고등어가 익어갈 때 쯤 대파 넣고 다진마늘. 생강가루 조금. 쌀조청 1큰술♡
마지막으로 파프리카 고추장을 고등어 위에 슥슥 발라 완성♡
검은 통깨 뿌려 마무리!

너무나 그럴싸한 비쥬얼로 완성!
한 사람 분량만 떠서 점심 냠냠 + 오렌지 입가심
비리지도 않았던~ 첫 고등어 조림♡

할머니랑 방학천에서 ^^ 브이~~

홈플 다녀와서 집에서 엄마 샐러드랑 이 쥬스 발견 ㅋㅋ
브로콜리 토마토 볶음~했으나 안 먹음 ^^
뒤늦은 어버이 선물 ^^;
당근 마켓 퀼트 카네이션 브로치 ♡

오늘의 피날레는 할머니와 줄다리기 경합 ㅋㅋㅋ

making a bed kk 침대 만들기

담날 아침 아빠랑 놀다 잠듬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