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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부 키친 레시피/나무를 위한 유아식

아가 잘 먹는 황태 계란국 🍚 카무트로 밥 짓기

by 나무맘에스더 2022. 5. 8.

모처럼 한가한 주말 아침,
오늘도 일찍 기상한 아가와 늦잠 자는 아빠!

어제 맛나게 먹은 짜장과 같이 곁들일
계란국을 끓이다가 주영이가 잘 먹는 황태도 넣었는데 환상의 조화를 이룸 -♡


- 황태 계란국 조리 순서 -

1. 끓는 물에 다시마 멸치 육수팩 넣고 우려주기
2. 계란에 소금 간(충분히) 하고 풀어준 다음 퐁당! ☆ Tip. 풀지 않고 그대로 둔다.
3. 대파와 양파 넣어주고 다진마늘과 연두로 간하기
4. 황태 부드러운 부분만 골라서 많이 넣어주기 (물에 불리고 볶는 과정 생략)
5. 연두부 작게 잘라서 넣기

복지관 방문에서 남편이 받아온 귀여운 대파♡ 썰기도 쉬웠다~

둘째 임신하구..몸 엄청 안 좋을때 ㅠ
엄마가 한살림서 가져온 부드러운 황태로
레시피는 이거 그대로 끓여봤더니 👇

부추도 넣어서~~
너무너무 맛잇고 깔끔 진국 이엿음!!




🍚 어제 잠 들기 전에 예약해둔 밥이
맛있게 완성 되어 있었는데 🍚
그것은 바로 코스트코에서 엄마가 사준 캐나다산 카무트밥!!

고대이집트에서 재배되었다던 호라산밀의 일종으로 단백질, 아연, 마그네슘 풍부❣
그리고 쓰여있는것처럼 밥 지어 먹어보니 도톰한 쌀이 씹히는 식감도 좋고 고소하다!
이런걸로 영양보충 해줘야지~~

카무트와 백미 1:1 비율로 지어 완성♡

그렇게 정성스레 차려진 주영 식판을 보며,
처음에 막막하기만 했던 유아식도 어느새 많이 늘었구나 느끼며 새삼 뿌듯 👩‍👦

유아식 블로그 보면 항상 "완밥" 끝까지 밥을 먹는다는 아가들 보고 넘 부러웠는데
오늘 황태계란국과 짜장 야채 그리고 고구마와 콩장까지! 이 조합으로 주영이 밥을 순식간에 다 먹는 기적이 일어남♡

물론 순서는 좋아하는것부터
고구마 - 콩장 - 황태 -짜장 야채 - 국에 말은 밥 순서였음 ㅋㅋㅋ

엄마 아빠도 먹기!

황태국 하면 항상 뿌옇게 됬던 이유는
들기름에 막 볶는 과정 때문이였다는걸 깨달았다~ 이번엔 생략했더니 역시 맑게 나왔구나 ♡ 유투브에 나온것만 따라하다가 내가 요리하다가 더 올바른 방식을 찾게 되었다.

기관지 안 좋은 주영이 위해 사준 배도라지 즙 먹는 중~~ 엄마가 사진을 찍는다고 하니까 갑자기 포즈를 이렇게 취함 ㅋㅋㅋ

다 먹어놓고 다시 쪽쪽 빨면서 먹는 척까지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