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짐하고 따듯하게 팬으로🍳 연두부 계란찜

주영이가 콧물이 나아가는 밤. 아가는 새벽에 조금 뒤척이다가 갑자기 앵~울며 일어나 안방 문을 열려고 하다 다시 쓰러져서 잠이 들고 난 덕분에 6시부터 일찍 일어나 아침 준비.

등원길에 못 보던 매화꽃 나무가 활짝 만개

이정도는 일찍 일어나줘야 메뉴 새로운거 하나라도 더 하는구나 😅
그래서 오늘은 주영이가 좋아하는 연두부에 애호박과 당근이 자작하게 들어가는 푸짐한 양의 계란찜을 만들어보기로!

동물복지 1등급 계란(5개 사용)과 연두부

물 2컵에 다시마 1장

잘게 다져진 당근과 애호박

양파.대파. 토마토에 소금으로 간

익기 전의 몽글한 계란찜

계란찜 위에 아미노간장. 참기름. 깨소금으로 간을 추가해주었다.
미리 간을 보기가 어려워서 더욱 맛이 어떠할지 기대가되네~~~

이게 바닥은 타지 않고 윗 부분은 잘 익는게 포인트인데 나름 어렵다...탔는지의 여부는 냄새와 먹으면서 알 수 있다!??😐

익어가는 계란찜

완성된 모습!

두 주걱 떠서 아침 식탁에 올라옴!

이번 계란찜은 계란을 삶아도 프라이해도 안 먹던 주영이가 드디어 잘 먹어준 Egg 🍳로 등극~~♡

-오늘의 키즈노트-

우리 주영이  누런콧물이  그래도 좀 있네요
감기 기운이 있어도 아파하지 않고 잘 놀았답니다
봄  화보에 끼적이기 했어요
친구들과  모여앉아 봄에 볼수 있는 것은 무엇이 있는지 이야기 하고
꽃, 나비, 개구리, 새싹 등 ㅎ
주영이는 새싹 그림  골라 색칠을 하네요 ㅎ
이쁘게  색칠하는 주영이
색칠 하면서  색연필을  입으로 물고 색연필을  부러트리기도 하는 개구쟁이 입니다
유희실에서  신체활동 체육매트에서  친구들과  막  구르면서 놀이 했어요
점심시간
냠냠 맛있게  제법 많이 먹었습니다

하원길에 잔디밭에 들어가 주영이가 조그만 하늘색 물안개 들꽃을 발견했다. 자세히 들여다 보니 정말 이쁘다. 창조주의 작품!

어린이집 아파트 건물을 떠나지 못하고
계속 어슬렁거리다 우체통을 뒤지고 배달하려다 다시 반송하는 아가 😅

번지수가 틀렸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