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물의 어머니, 퀴노아 수프

렌틸콩 수프에 이어 새로 도전해보는 비건 수프!
남미에 살 때 조식 뷔페에 가면 내가 가장 좋아하는 샐러드에 들어가는 “퀴노아”.
익히면 작은 곡물 알갱이가 투명해지고 실처럼 나오는 모양과 식감이 더욱 입맛을 건강하게 도와주는 슈퍼푸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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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이랑 퀴노아 1KG [코스트코] : 베스트코스트코구매대행

무려 곡물의 어머니라고 불릴만큼, 다른 곡물에 비했을 때 영양소가 더욱 풍부하다고 한다.(단백질, 철분, 미네랄 등) 쿠팡에서 주문하려다가 네이버에 더 좋은 제품이 있어서 주문했는데 만족!

https://youtu.be/YE_sQ7mNg08

이 영상을 보면 퀴노아를 접하며 친해질 수 있고,
오늘 수프 레시피는 서정아 건강밥상 책을 보면서 그대로 따라해 보았다. 언젠가부터 나는 주방에서 영상보다 책을 펼쳐서 보고 하는게 훨씬 편안하다.
- 재료 손질 -
토마토, 양파, 샐러리, 편마늘 준비
+ 노랑 파프리카 추가

1. 채수 만들기(30분 강불-중불)
채수는 당근, 양파, 샐러리가 들어가는데 나는 당근이 없어서 샐러리만 넣어주다가 그다음에 양파와 월계수 잎 한 장을 넣었다. 이렇게 이쁜 초록빛 색이 나오는 보기만 해도 건강한 채수!

2. 재료 볶기
올리브유에 남은 샐러리, 적양파, 편마늘을 볶아준뒤 소금과 뉴트리셔널 이스트로 간을 해주었다.

3. 퀴노아 넣고 끓이기
볶은 야채 재료를 채수에 넣고, 토마토도 깍둑 썰어 함께 넣어준다. 퀴노아를 넣어 함께 푹 끓여주기!

완성 되어가는 모습이 이렇게 군침 돌 수가 없다~~
토마토 과즙에 어우러져 퀴노아 알갱이들이 익어가고 불려져서 투명하게 올라오고 있다! :)

그리고 마지막에 철분을 더욱 풍부하게 만들어줄
재료.. 시금치를 듬뿍 넣어주면 완성!

영롱한 비쥬얼의 퀴노아 수프, 저녁에 단순하고 든든하게!

퀴노아는 아이들에게도 좋아서, 이유식으로도 만들 수 있다고 하던데.. 진작 알았으면 일찍 해줄걸!
어쨌든.. 렌틸콩 수프만큼 이것도 너무 잘 먹어줘서 엄마는 오늘도 마음이 따듯해진다 주영아 🫶 너는 정성 들인 요리만 좋아하지~~

주영이도 이렇게 잘 먹어주네!

다음 날 아침.. 또 냠냠 잘 먹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