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민주부 키친 레시피/외국 가정식

스페인식 토마토 볶음밥, 빠에야 🥘 Homemade Paella

by 나무맘에스더 2022. 6. 25.

요즘 계속 스페인에 가고 싶어 꿈을 꾸는 나..
이렇게 시간 내어 스페인 요리라도 해서 세식구 다 같이 먹으며 마음을 달래본다 😙❣

야채와 토마토, 해산물이 어우러진 스페인 전통 음식인 볶음밥 빠에야~
허니문 갔을 때 먹었던 채식 빠에야가 생각나기도 하고..

https://youtu.be/hqNX34MgSe8

레시피가 궁금해서 찾아보았는데 "요리하는 유리" 유투버를 알게되었고 나는 그렇게 그분의 스페인 비건 요리를 정주행하여 보기 시작했다..넘나 내 취향 🙊

오늘의 주재료는 완숙 토마토와 양파, 마늘 그리고 나만의 토핑으로 컬리플라워를 추가해주었다 ❣

잘 익은 완숙 토마토
냄비 바닥에 양파를 넣고 그을리기
냉장고 야채 잔뜩 넣고 채수 끓이기
맑고 진하게 우러나오는 국물

이렇게 채수를 끓인 뒤에 양파를 푹 익히는 카라멜라이징 과정을 거치며 볶음밥에 들아갈 재료를 준비하면 시간이 여유롭다 🤭

레시피가 어렵진 않지만 썰고 볶는 시간이 오래걸리는 정성 가득한 요리이므로 넉넉 잡고 한시간은 걸린것 같네 😅 내가 초보라서 그럴 수도 ㅎㅎ

마늘 한 움쿰 다져서 넣기
이쁘게 정리된 뽀얀 컬리플라워
양파 카라멜라이징 후 마늘 넣고 푹
파프리카와 컬리플라워 넣음
유기농 토마토 케챱 넣고
토마토를 강판에 갈아준 뒤
볶은 재료에 갈은 토마토 넣어줌
남은 토마토 껍질도 썰어서 같이 넣고 푹 익히기
월계수 잎 한 장 올리고 5분 끓임
밥 넣어주고
채수 떠서 부어주기
재료가 익힐 만큼 채수 넣고
완두콩도 위에 올려주고
밥이 익을 때까지 채수 붓고 반복
식사 전에 아빠랑 축구 놀이
아빠와의 식전 축구 타임~~
Paella de tomate, 토마토 볶음밥 빠에야 완성!
먹음직스러운 비쥬얼
주영이를 위한 빠에야 한 그릇♡
이렇게 우리꺼 아이꺼 담아 저녁 해결~

바로 볶음밥의 매력이 이런게 아닐까~~
스페인식으로 했더니 이렇게 누룽밥이 나온다. 에스파냐어로 Socarada 소까라다 라고 부르는 이 누룽밥은 소까라다=숟가락 으로 퍼 먹어야 제맛!😊👍

소카라다(socarada), 스페인 누룽지

내가 팬으로 밥 요리는 익숙치 않아 첨에 불조절에 실패해서 조금..아니 많이 탄것 같아서 주영이는 누룽밥 못 먹고 윗 부분만 가득 퍼 주었다 ㅋㅋ

맛을 보는 중~~

완두콩 부터 하나씩

토미토는 후식 service~~
미식가의 화려한 흔적들 ㅋㅋ
마지막 한 톨까지 확인 ㅋㅋ

도시락통에 담아 주말 아침에 또 먹기~

요즘 좋아하는 붙였다 떼었다 시리즈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