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원길산책1 할머니와의 시간 🧸 하원길 산책 오늘도 개구쟁이 신짱 주영이와의 하루는 특별했다. 아주 특별한 일상들만 올리려고 만든 폴더 인데, 어쩌다보니 매일 쓰게되네 ^^;; 오후에 하원하는 길, 주영이는 자전거 벨트를 뚫고(?) 내려서 걷고 싶어했고, 날씨도 비 오기 전이라 선선하니 좋아서 노란색 바람막이 입은 귀여운 주영이를 내려주었다. 그랬더니 풀잎과 꽃을 구경하며 이리저리 광장을 누비는 아가. 독특한 것은 주영이가 안전한 길이 아닌 항상 험난한 바위 옆이나 막다른 골목으로 다닌다는것.. 난감할 때가 많지만 주의 깊게 살피며 최대한 자유를 존중하고 있다 (!!) 바닥에 피어난 민들레를 발견하고 사랑스럽게 쳐다보다 뜯어버린 주영이...^^ 갑자기 가방을 푸는 아이.. 하원 후에 집에 와서는 낮잠 시간을 놓쳤는지 잠에 안 든채 3시까지 계~속 .. 2022. 4. 12. 이전 1 다음